WRITINGS ·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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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guys :)

#writings #note

혹시 당신은 겨드랑이 간지럼을 잘 타시나요? 저는 민소매 겨드랑이 간지럼 의미망을 연구하는 연구원입니다.

겨드랑이는 신체 부위 중 발바닥과 함께 가장 간지러운 부위이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가 드러나는 민소매를 입습니다.

민소매를 입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평소에는 소매에 의해 가려지는 겨드랑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부위가 외부의 시선과 터치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죠.

간지럼을 잘 타는 여성분이라면 겨드랑이 표면을 스치는 바람마저 간지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혹시 누군가가 겨드랑이를 건드리기라도 한다면? 격한 반응을 보이며 자지러지겠죠.

특히 민소매를 입은 상태에서 맨살의 겨드랑이가 간지럽혀지는 경우, 더욱 더 간지럽고 수치스럽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째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요? 민소매를 입고 외출하는 선택을 한 건 다름아닌 본인인데 말이죠.

그건 아마도 간지럼을 당할 수 있다는 상황 자체를 전혀 상정하지 않은 채, 그저 '날씨가 더우니까', '예뻐보이니까'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민소매를 입고 나온 케이스가 대부분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간지럼 태우는 걸 좋아하는 일부 남성들에겐 그러한 민소매 상태는 기회와 가능성으로 읽혀진다는 점을 부디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러한 남성들이 존재한다고 해서 민소매 입는 걸 꺼려할 필요는 결코 없습니다.

본인이 입고 싶은 스타일의 옷을 마음껏 입어주세요. 그건 당신의 자유입니다. 다만 그러한 복장이 어떤 식으로 해석이 될지, 그러한 해석권은 전적으로 상대가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저의 아카이브 블로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민소매 겨드랑이 간지럼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원하는만큼 관람해주세요.